길드를 살려보자 헌터. 몬스터를 사냥하는 사람들. 화려하고 강한 스킬들로 게이트가 터지기 전에 공략해서 시민들의 안전을 책임진다. 또한 몬스터와 게이트 부산물로 어마어마한 돈을 벌어들인다. 위험한 사선에서 싸우는 만큼 돌아오는 게 있는,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의 대표적인 예. ...물론 최하급 헌터들은 그냥 리스크만 잔뜩이었지만. 아무튼 이들은 자율 길드에 소속되거나 협회에 ...
바이올렛 꽃이 필 무렵 가끔 올릴 예정. 추리소설. 작가가 추리를 더럽게 못하니 양해 바람. 아이디어는 온갖 추리소설 보면서 익혔음. "세상에... 이제 좀 쉬나 했는데... 젠장..." 배에 걸터 앉은 에이버리(Avery)가 중얼거렸다. "급한 일이니까." 조수 에이든(Aiden)이 자그만 수첩을 건네며 말했다. "그래서, 사건 이름이 바이올렛인 이유는 뭔데?" 에이버리가 수첩을 보며 물었다. "바이올렛 꽃이 필 무렵에, 바이올렛 섬에서 일어나는 사건이래서 붙여졌대." "와아- 참 감성... 추리소설 소설
S/U 1 용케 살아있는 형광등 아래서 눈을 뜨면 그게 아침이고 그게 하루의 시작이었다. 짙은 카페인 냄새가 진동하는 캐슬 한가운데서 눈을 뜬 건 그랬던 나의 아침과는 꽤 상반되는 이미지였다. 미처 다 뜨지 못한 두 눈 대신 부지런한 손이 마치 무엇을 찾는 냥 주위를 헤집었다. 빈집을 뒤지는 듯 분주하던 손은 그것의 부재에 할 일을 마치고 또 다른 지시를 기다렸다. ...
1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