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 내용이 너무나 짧은 것에 대하여 그날 파트리안에는 푸른 달이 떴다. 열세번째 달은 허름한 건물 외벽에 기대 푸른 달을 바라보았다. 소녀 역시 블루문이었다. 뒤를 돌아 까끌까끌한 은신처를 바라본다. 곧 샌들을 동여매고 빈 공장으로 향해 달음박질한다. 오늘도 역시나 공장은 텅 비어 있다. 안으로 들어선 르네는 덜컹하는 소리를 내며 쌓인 건축 자재들을 밀어낸다. 더러운 천을 걷어낸 뒤 그곳에... sf 우주
*공지* 연재중지 안녕하세요, AFTERGLOW : 잔광, 여운 작가 연입니다. 오늘 이런 공지를 올리게 된 것은 다름 아닌 AFTERGLOW에 대한 연재 중지를 알리기 위함입니다. AFTERGLOW 내용을 써내려가다, 이런 옅은 내용들로 글을 올리는 것은 좀 아닌 것 같아 스토리를 좀 더 탄탄하게 재구성 한 후, 더 좋고 흥미로운 내용으로 새롭게 올려보려고 합니다. 연재...
전사 공지 전쟁 속에서도 사랑은 피어난다는 5월 7일 E-BOOK으로 제작되어 Y사이트에서 출간됩니다. 본편에는 포함되지 않았던 빈이 시점 외전과 작은 에피소드들이 포함되어 있고 연재중 생긴 설정오류와 부자연스러웠던 부분은 수정되었습니다 ^^ 미리 알려드려야 하는게 맞는데 현생이 너무 바빠서 이제야 알려드리게 된것을 죄송하게 생각하며 전쟁 속에서도 사랑은 피어... 가수공 모델수 연상수 연하공 연예계물
A-1 너는 내게 너무나 여름_나는 김재하 라고 합니다. 7월 그리고 1일의 여름 "..." "...부장님!" "부장님!! 식사는 뭘로 하시겠어요?" 아, 벌써 시간이 그렇게 됐나. 칠월의 이른 아침부터 있었던 회의에서 받은 서류들로 잔뜩 어지럽힌 책상앞에 떠오른 맑게도 웃는 이 얼굴은.. 하반기에 새로 들어온 신입사원이었지 아마도. 익숙하지 않은 일들을 이제 막 배우느라 정신이 없기도 할 텐데 참 밝지. "오늘 날씨도 좋으니 다들 좀 ... bl 소설 일상 현대 여름
Anonymous A 창작스터디 “당신, 글을 쓸 줄 아는군요.” 그가 누구였는지는 정확히 기억하지 못한다. 여행자를 위한 쉼터를 운영하는 A에게 남이라는 존재는 스쳐지나가는 바람보다도 부질없다. 내일 거두어야할 정원의 야채 목록을 적고 있던 A의 어깨 너머를 훔쳐보던 그 남자는 다음 날 아침 떠나가며 보수대신 두툼하니 빈 종이만 가득한 책을 주었다. 남을 도우면서도 남이 주는 도움 역... 글스터디 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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