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으로 산다는 것은 1화 눈위에 쓰러져 잠든 드래곤은 얼음 속에서 눈을 떴다. 거대한 몸을 뒤덮은 얼음이 그가 얼마나 긴 세월 동안 잠들어 있었는지를 보여주었다. 그 드래곤은 눈을 뜨자마자 시간을 보고 놀라는 직장인처럼 다급히 일어났다. 영원히 그대로일 것 같은 두터운 얼음들이 깨지며 황금빛 몸채가 지상으로 올라왔다. 머리 위에 눈을 소복이 쌓은 드래곤은 여기저기를 두리번거렸다. ...
Prologue 고독과 불행 그 사이 / [미국, 플로리다 주, St. Andrew’s School ] 화창한 날씨, 그 아래엔 학생들이 저마다의 자유시간을 즐기고 있었다. “HaWon! Mr. Kim was coming.” / “비행기 티켓은요.” “모든 짐은 다 수속해 둔 상태입니다. 비행기 티켓은, 여기.” “항상 감사해요, 김비서님.” “아뇨, 뭘요. 어쨌든, 내일 한국에서 뵙겠습니... 재회물 현대물 로맨스 첫사랑 새드
미래 1화 죽음은 바꿀수 없어 [내 이름은 유지성이야 그냥 평범해 다른 사람과 구별 하자면 나는 두가지의 능력을 가지고 태어났어 하지만 이걸 두 가지로 나눠야 할지 아니면 함쳐야 할지는 좀 애매해 왜냐면 이두 능력은 미래와 과거를 볼수 있어 하지만 보는 방법은 달라 미래는 나와 눈이 마주친 사람의 미래를 볼수 있고 과거는 물건 동물 사람 가릴거 없이 내 손에 닿기만 하면 되지 나 이 정... 판타지
5일의 레바토르 (1/9) Photo by Stacey Gabrielle Koenitz Rozells 시원한 바람이 머리를 스쳐 지나갔다. 오늘은 비행하기에 적합한 날씨라고 클로드는 생각했다. 우리에게, 공주님께, 에우루스의 가호가 함께하길. 알제리아 왕국의 공주 마리아나 브레헨을 태우고 프네우마 왕국으로 향할 비공정은 왕국에서 최고로 거대하다고 해도 무방할 정도였다. 숙련된 기술... 5일의레바토르
0개의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