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ME & CHERRY 창작 GL 전력. 주제 택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지 두 달. 일에는 익숙해졌지만 회식이니 뭐니 하는 자리는 역시 어려웠다. 이런 걸 왜 해야하지. 세수를 한 탓에 젖어버린 앞머리를 툭툭 털다 말고 정아가 한숨을 내쉬었다. 술자리는 좋아하는 편이지만 회식 자리는 엄연히 달랐다. 일이야 익숙해도 일을 같이 하는 사람들과 이런 식으로 사적인 시간을 보내는 게 즐겁지 않았다. 게다가. “... gl 백합
달에게, 달처럼 서울도사고등학교를 무사히 졸업하는 방법 * “정연우. 내 졸업과제, 네가 좀 도와줘.” 그런 어처구니없는 부탁을 들은 게 벌써 지난주 일이었다. 정연우는 여름 감기에 걸린 사람처럼 머리가 아주 지끈거렸다. 담임선생님의 부탁만 아녔대도 3학년들이나 들락거리는 본관 실습실에는 얼씬도 하지 않았을 텐데. 하필이면 거기서 벌 청소를 하던 이청 선배와 마주치고 말았다. 정연우는 성실하게 살아 온 지난... 단편 단편소설 1차창작 퓨전동양풍 창작소설
14살. 나의 첫사랑 멋모를 14살의 시작 (4) 14살. 나의 첫사랑Part. 1 멋모를 14살의 시작 (4) “뭐야, 문서담 표정 왜그래.” “도서관에서 미소랑 한판 떴어?” “모리야, 생각이 왜 그렇게 튀는 거야?” 반으로 들어온 나는 차모리의 말에 이윽고 입술을 뗐다. 생각의 전환인지 뭔지 하는 것이 저런 것이라면 난 배울 의향이 쥐뿔도 보이지 않을 것이다. 짙은 한숨을 내지은 내가 입술을 몇... 로맨스 청춘 러브코미디 hl 청춘물
0화 프롤로그 <조율자 아이작> 프롤로그 악착같이 살았던 지난 날들이었다. 부모님이 돌아가시고, 당시에 13살이었던 형과 8살이었던 나는 삼촌 집에 얹혀살 수 밖에 없었다. 하지만 삼촌 집도 형편은 좋지 못해서 형은 만15세, 그러니까 중3때부터 알바를 해야했고 생활은 궁핍했다. 그렇게 4년이 지나고 이런 삶도 꽤 익숙해졌을 때쯤, 중학교 2학년 종업식날 불행... 이세계물 성장물 판타지 다크판타지 퓨전판타지
1. 스카웃 BL의 탈을 쓴 아저씨의 퇴마물 내가 어쩌다 죽었는지, 또 생전에 어떤 사람이었는지 기억하지 못한다고 말한다면, 그 말을 듣는 사람은 이 귀신이 생애에 미련이 전혀 없는 사람이었다고 생각할 지 모른다. 실제로 그랬을지 어떨지는 모르겠다. 정말로 기억이 단 하나도 없으니까. 그리고 직접 죽고 나서 보니, 의외로 이런 귀신은 꽤 많은 것 같다. 일정 장소나 사람에 한을 품고 떠나지 못하는... 중년수 퇴마물 다공일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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